(여자)아이들 우기, 중국판 '런닝맨' 출연한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여자)아이들의 중국인 멤버 우기가 중국판 런닝맨 '달려라'에 출연한다고 12일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중국 저장위성TV가 전날 공개한 새 시즌 출연진을 보면 우기를 비롯해 리천, 안젤라 베이비, 주아문, 루카스, 왕옌린, 정카이가 고정 멤버로 활약한다.
'런닝맨'의 중국판인 '달려라'는 2014년부터 저장위성TV와 SBS가 공동 제작해왔다. 당시에는 '달려라 형제'라는 제목으로 방영됐으며, 시즌 2에서 시청률이 5%까지 치솟는 등 인기를 누려왔다.
그러나 저장위성TV는 2017년 시즌5 제작에 돌입하면서 프로그램 제목을 '달려라'로 바꿨다. '달려라'는 '달려라 형제'와 다른 프로그램이라고 우기면서 SBS와 공동제작도 하지 않는다.
우기는 지난해 5월 (여자)아이들로 데뷔해 '라타타(LATATA)'와 '한(一)'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신인상 6관왕을 기록, 슈퍼루키로 떠올랐다.
특히 최근 MBC TV '아육대'(2019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선수권 대회)에 리듬체조 선수로 출전해 화제가 됐다.
(여자)아이들은 오는 26일 두 번째 미니앨범 '아이 메이드'(I MADE)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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