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초등생 간식은 장성군 과일…'2년 연속 선정'
(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장성군은 삼계농협이 올해 광주·전남지역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공급업체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삼계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과일간식 공급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사과·감·배·포도·딸기·토마토 등 8개 품목을 계절마다 공급할 예정이다.
품목 다양화와 물량 확보를 위해 광주와 전남에서 생산한 과일을 탄력적으로 포함할 방침이다.
지난해 삼계농협은 522개 학교 1만9천509명 학생에게 과일간식을 공급했다.
과수농가로부터 112t을 매입했고, 과일 선별과 포장 등 가공 작업자로 주민 22명을 채용했다.
장성군은 초등 1∼2학년에게만 배식하는 과일간식을 2022년까지 모든 학년으로 확대하면 지역 과일 매입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품질이 뛰어난 장성 과일의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해 지역 농가 소득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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