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에 만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입력 2019-02-11 14:43
밸런타인데이에 만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예술의전당은 오는 14일 콘서트홀에서 '11시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휘자 구모영이 이끄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베토벤의 '피델리오' 서곡과 베토벤의 '로망스' 1·2번(윤동환 협연), 슈만 교향곡 1번 '봄' 1악장 등을 연주한다.

예술의전당은 "달콤한 낭만과 봄을 기다리는 설렘이 있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매달 다른 클래식 테마로 기획하는 '11시 콘서트'는 주부를 포함한 낮 시간대 관객, 해설이 있는 친절한 음악회를 원한 관객에게 인기가 많다. 매달 둘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피아니스트 김용배를 시작으로 아나운서 유정아,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박종훈, 피아니스트 조재혁 등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엔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바통을 이어받아 6대 해설자로 나선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