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풀타임…아우크스부르크, 브레멘에 0-4 대패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독일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수 지동원(28)이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팀의 완패를 막지 못했다.
지동원은 11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 슈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8-2019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끝날 때까지 뛰었다.
지난해 12월 헤르타 베를린과의 16라운드에 이어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두 번째 풀타임 출전이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1골을 기록 중인 지동원은 팀이 0-4로 대패한 가운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전반 5분 밀로트 라쉬카의 결승 골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3골을 내주는 등 완패한 아우크스부르크는 리그 15위(승점 22)에 그쳤다.
한편 지동원과 함께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는 구자철(30)은 등이 좋지 않아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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