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동계체전 12일 개회…역대 최다인원 참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장애인 선수들의 겨울 스포츠 축제인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12일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 평창, 강릉, 춘천, 경기도 의정부에서 15일까지 열리며 역대 최다인 885명(선수 395명, 임원 등 관계자 490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휠체어 컬링 등 선수부 6개 종목과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쇼트트랙 등 동호인부 3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이번 대회엔 크로스컨트리 이도연(47), 권상현(22·이상 전북) 등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눈길을 끈다.
개회식은 1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회 현장에 체육인지원센터를 열어 대회 기간 (성)폭력, 인권침해 신고를 받고 상담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애인동계체전에선 처음으로 홍보관인 KPC하우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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