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연립주택 방화 추정 불…2명 가벼운 화상(종합)

입력 2019-02-10 09:20
홍성 연립주택 방화 추정 불…2명 가벼운 화상(종합)

경찰, 방화 혐의 50대 남자 조사 중



(홍성=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10일 오전 1시 40분께 충남 홍성군 홍성읍 대교리 한 연립주택 1층에서 불이 나 이 집에 살던 김 모(65) 씨 등 2명이 목 부분 등에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

또 위층 주민 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연립주택은 3층짜리다.

이날 불로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3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이날 불이 김씨와 동거남 박 모(50)씨가 말다툼 끝에 '거실에 걸린 옷에 불을 붙였다'는 피해자들의 말에 따라 박씨를 방화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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