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변전소 불…주변 일시 정전, 승강기 갇힌 10여명 구조(종합)
(경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8일 오전 8시 18분께 경북 경주시 동천동 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변이 일시 정전됐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 불로 동천동과 황성동, 용강동, 성건동 3천900가구에 3분간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또 정전으로 멈춘 승강기에 갇혔던 10여 명이 소방에 구조되기도 했다.
한전 측은 전력 설비 고장으로 불꽃이 튄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변전소 쪽에 불꽃이 났으나 자체 진화됐다"고 밝혔다.
h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