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앞둔 식음료업계 이벤트 '풍성'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식음료업계가 다양한 이벤트와 신제품으로 분위기를 띄우며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8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이날부터 초콜릿 맛을 살린 밸런타인데이 전용 음료 '러브 카페 모카'와 '러브 화이트 초콜릿'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 스타벅스가 밸런타인데이 전용 음료를 내놓은 것은 2015년 이후 4년 만이다.
스타벅스는 또한 밸런타인데이 전용 초콜릿과 머그, 텀블러 등 상품 23종도 함께 내놓는다.
카카오페이로 밸런타인데이 전용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 상품도 받을 수 있다.
SPC그룹의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초콜릿과 딸기를 조화시킨 밸런타인데이 기념 케이크 2종을 출시한다. 다회용 컵 사용과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밸런타인데이 시즌 빨대를 쓴 텀블러도 내놓는다.밸런타인데이 기념 케이크를 산 고객에게는 음료 구매 시 아메리카노 커피 1잔 무료 제공하는 쿠폰을 준다.
오리온은 '마켓오 초콜릿'과 '투유'를 '해피하트 컬렉션'으로 꾸며 한정 출시한다.
이 컬렉션은 올해로 세 번째이다. 유명 팝 아티스트 찰스 장과 협업한 제품으로, 하트 문양의 포장재를 사용했다.
본도시락은 일동후디스와 함께 '밸런타인데이 솔로 어택' 이벤트를 연다.
연인이 없는 소비자를 겨냥한 '역발상' 행사다.
밸런타인데이를 홀로 보내는 소비자는 본도시락과 일동후디스의 SNS 계정을 팔로우한 뒤 이벤트 글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밸런타인데이에 도시락과 커피 3종 세트를 배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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