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선산중앙로 도시디자인 1년 반 만에 완료

입력 2019-02-07 11:54
구미 선산중앙로 도시디자인 1년 반 만에 완료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선산읍 중심거리인 선산중앙로의 도시디자인 개선사업을 1년 반 만에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구미시는 총사업비 18억원을 들여 2017년 9월부터 선산중앙로 544m(단계교∼한국전력 선산읍지점) 구간 가로경관개선과 간판정비 사업을 했다.

가로경관 사업으로는 보행로 바닥·가로수 정비, 노상주차장 조성, LED 조명설치 등을 진행했다.

간판정비 사업은 66개 건물의 125개 상가 간판을 작고 아름다운 형태로 일괄 교체해 활력이 넘치는 거리로 만들었다.

선산중앙로는 오랜 역사를 지닌 선산의 관문이지만 좁은 도로와 불법주차 때문에 시내버스 교행이 어렵고 상가 간판과 가로등이 가로수에 가려 제역할을 하지 못했다.

사업 완료에 따라 보행 환경은 물론 불법주차와 쓰레기 투기 등의 문제점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다.

황진득 구미시 도시재생과장은 "주민 숙원인 선산중앙로의 도시디자인 개선사업을 완료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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