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지난해 세외수입 체납액 78억원 징수

입력 2019-02-07 11:24
서울 중구, 지난해 세외수입 체납액 78억원 징수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중구는 지난해 세외수입 체납액 78억6천800만원을 징수해 당초 목표액인 50억9천900만원을 1.5배 초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건축이행강제금이나 지적재조사사업조정금과 같은 고액 체납 해소에 초점을 두고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1천만원 이상 세외수입 체납자 명단을 공개하고 현장조사를 실시해 45억원을 거둬들였다. 명단 공개가 임박했던 지난해 10월말에는 지적재조사사업조정금으로 1억6천500만원을 내지 않던 체납자가 자진 납부하기도 했다.

구는 올해도 세외수입 체납 징수 목표를 47억6천만원으로 설정하고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체납 징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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