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앞바다서 정치망에 걸린 레저보트 1시간 만에 구조

입력 2019-02-02 13:40
삼척 앞바다서 정치망에 걸린 레저보트 1시간 만에 구조

(동해=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삼척 앞바다에서 수상레저 보트가 그물에 걸렸다가 1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2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4분께 삼척시 근덕면 궁촌항 북방파제 앞바다서 레저 보트 1척이 정치망 그물에 걸려 움직일 수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연안 구조정과 함정, 동해청 특공대를 투입해 1시간여 만인 오후 8시 19분께 탑승자 1명과 보트를 구조해 인근 항구로 예인했다.

속초와 동해해경은 설 연휴 기간 수상레저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관할지역 각 사업장을 방문해 인명 구조장비와 구조선 배치 등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mom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