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설 연휴 첫날 서서히 정체 시작…서울→부산 5시간 10분
설 연휴 첫날인 2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전반적으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 서서히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6분 현재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 남풍세나들목∼정안나들목 12.2㎞ 구간에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6.6㎞ 구간에서,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 호법분기점∼남이천나들목 6.7㎞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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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정의 '위력' 1·2심 판단 "존재…행사는 안돼"→"행사했다"
지난해 1심 법원이 안 전 지사의 성폭력 혐의에 무죄를 선고하자 여성단체들은 '존재만 하는 위력은 없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서울고법 형사12부(홍동기 부장판사)는 1일 원심 판단을 뒤집고 안 전 지사에게 실형을 선고하면서 이들의 주장처럼 안 전 지사의 '위력'이 충분히 행사됐다고 판단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안 전 지사가 받은 5차례의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혹은 추행 혐의를 두고 "'위력'이라 할 만한 지위와 권세는 있었으나, 이를 남용해 피해자 김지은씨의 자유의사를 억압했다고 볼 증거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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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주택 평균가 4년7개월만에 하락 반전…강남·북 모두 약세
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격이 4년7개월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2일 KB국민은행 리브온이 발표한 지난달 서울의 주택 평균 가격은 6억3천819만원으로 전월(6억7천680만원) 대비 5.7%(3천861만원) 하락했다. 정부의 규제 정책으로 지난해 11월 서울 주택 중위가격이 하락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평균 매매가격까지 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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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회담장소, 다낭인가요' 질문받은 트럼프 "아, 다낭이라…"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베트남 다낭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특유의 입담으로 기자의 날카로운 질문을 비켜나가 눈길을 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이 제안한 미·중 정상회담 개최지에 대해 말하던 도중, '대통령 말씀을 들으니 북미정상회담 개최지가 다낭인 것처럼 들리네요. 좋은 추측인가요'라는 기자의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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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식하고 옷 살 여유 줄었다…지출전망 약 2년만에 최저
가계의 외식비와 의류비 지출전망이 2017년 초 이후로는 가장 움츠러들었다. 경기 둔화 우려에 외식을 꺼리고 옷 구매도 자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외식 물가 상승도 심리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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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비자발적 이직 43만명, 집계후 최다…건설업만 20만명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일터를 떠난 이들이 작년에 40만명을 훌쩍 넘어 통계 작성 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건설 산업이 부진한 가운데 이 분야의 비자발적 이직자는 20만명에 육박했다. 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공개된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분석해 보니 2018년 비자발적 이직자는 43만3천854명으로 2017년보다 2만1천866명(5.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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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역·AI 발병국 축산물 국내 휴대 반입 5년새 급증
최근 경기, 충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여행객들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국에서 축산물을 휴대해 국내로 불법 반입하는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으로부터 휴대 반입된 축산물이 주요 감염경로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불법 축산물 휴대 반입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단속 인력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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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징용공 문제' 중재委 회부 방침…"3월 초순 유력"
일본 정부가 일제 징용 피해자들에게 해당 일본기업이 배상토록 하는 한국 대법원의 작년 10월 판결에 대응하기 위해 제3국 위원이 참여하는 중재위 회부 절차를 밟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복수의 일본 정부소식통을 인용해 징용공 배상 문제가 1965년의 한일청구권 협정에 따라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된 것이기 때문에 한국 법원의 배상 판결은 협정에 위반한다는 것이 일본 측 입장이라며 중재위 회부 방침을 굳힌 이유를 설명했다. 한일청구권협정은 협정의 해석이나 시행에 관한 분쟁이 발생할 경우 우선 양자 협의(외교상 경로)로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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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름값 하락세 멈췄다…알뜰주유소에선 13주만에 상승 반전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의 하락세가 사실상 중단됐다. 주간 하락폭이 1원에도 못 미쳤으며, 특히 알뜰주유소의 경우 13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돼 조만간 기름값이 다시 오르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이 커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0.8원 내린 1천344.7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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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곽 드러낸 삼성 폴더블폰…수첩처럼 펼쳐지고 두께는 슬림
삼성 베트남에서 실수로 포스팅한 것으로 보이는 유튜브 영상에서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foldable) 스마트폰이 윤곽을 드러냈다. 미 IT매체 BGR은 1일(현지시간) 삼성이 갤럭시 S10·S10+ 언팩의 티저 영상에서 한 여성 모델이 폴더블폰을 손에 들고 있는 모습을 캡처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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