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올해 초등 돌봄교실 191실 5천700명 늘린다

입력 2019-02-06 06:00
대구교육청, 올해 초등 돌봄교실 191실 5천700명 늘린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초등 돌봄교실을 191실 늘리고 돌봄 대상을 전 학년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3월 신학기까지 92실을 증설하고 석면 철거 공사 등으로 증설이 어려운 학교는 2학기까지 99실을 추가로 늘린다.

증설이 마무리되면 초등 돌봄교실 수는 지난해 415실에서 606실로, 돌봄 대상은 9천300여명에서 1만5천여명으로 각각 늘게 된다.

시 교육청은 또 신학기 돌봄 수요 증가에 대비해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 운영 지원단'도 운영키로 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2012년 흑룡띠 해 출산 붐으로 올해 신입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신학기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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