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하겠습니다" 부산 여야 정치권 설 귀성 인사
민주당, 김해공항서 '가덕도 신공항' 지지 호소
한국당, 부산역서 "민생파탄 민주당 심판해야"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설 연휴를 앞둔 1일 부산 정치권은 공항과 기차역을 찾아 귀성 인사를 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같은 당 소속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날 오후 김해공항에서 귀성객에게 동남권 관문공항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나눠주며 귀성 인사를 했다.
오 시장 일행은 가덕도 신공항 유치 국민행동본부 회원 50여 명이 귀성 인사에 맞춰 벌인 '가덕도 신공항 열망 플래시 몹' 행사장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며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에 대한 관철 의지를 다졌다.
한국당 부산시당은 이날 오후 부산역에서 김세연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국회의원, 지방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귀향 인사를 했다.
김 위원장은 "김경수 경남도지사 구속에 대해 민주당 측이 재판에 불복하고 재판부를 적폐세력으로 몰아갈 경우 더 큰 민심 이반을 불러올 것"이라며 "다가오는 총선에서는 민생을 파탄 낸 민주당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바른미래당 부산시당도 하태경 부산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들이 부산역을 찾아 설 인사를 올렸다.
박주미 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도 당직자들과 함께 부산역을 찾아 귀성 인사를 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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