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정운찬 KBO 총재 예방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시아태평양 짐 스몰 부사장이 30일 KBO 사무국을 방문해 정운찬 총재를 예방했다.
KBO는 1일 "스몰 부사장은 2003년부터 메이저리그 도쿄 지사에서 근무하며 KBO와 MLB 사무국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데 일조했다"며 "스몰 부사장이 뉴욕 사무국으로 복귀해 메이저리그 인터내셔널을 총괄하게 됨에 따라 KBO 사무국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야구회관을 내방했다"고 전했다.
스몰 부사장은 "새로운 위치에서도 KBO와 MLB의 파트너십이 공고히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운찬 총재는 스몰 부사장에게 오는 11월에 열리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에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참가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KBO 직원의 메이저리그 사무국 파견 연수를 제안했다.
정 총재와 스몰 부사장은 2020년 메이저리그-KBO 올스타전 개최와 2021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운영 방식 등도 논의했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