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 해상 블록버스터 영화 '귀선' 제작

입력 2019-02-01 09:02
KBS·뉴, 해상 블록버스터 영화 '귀선' 제작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KBS와 영화 투자배급사 뉴(NEW)가 손잡고 해전 블록버스터 영화를 제작한다.

KBS와 뉴는 '귀선'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두 회사는 2016년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공동 제작한 바 있다.

'귀선'은 거북선을 필두로 해 임진왜란에서 왜선 470석에 맞서 싸운 부산해전을 다룬다. 이 전투에서 조선 해군은 왜선 130척을 불태우고 수장시켰다. 한산대첩과 두 달 후인 부산해전까지 전투를 거듭할수록 존재감을 키워가는 거북선의 모습과 군함들의 대규모 해상전, 이순신 장군과 승조원들의 눈물이 담길 예정이다.

각본과 연출은 다큐멘터리와 드라마를 결합한 KBS 1TV 팩추얼드라마 '임진왜란 1592'의 김한솔 PD가 맡는다. 연내 크랭크인한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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