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재마을 택지개발사업 착수…주거단지 개발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소호동 소제마을 택지개발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여수시는 소제마을 41만8천㎡에 시비 1천324억원을 투입해 올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2023년 준공하기로 했다.
지난해 6월 전남도로부터 택지개발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주거시설용지 20만640㎡(48%), 상업시설용지 1만2천540㎡(3%), 공원·주차장 등 공공시설용지로 20만4천820㎡(49%)를 조성한다.
택지개발 사업지구 보상물건은 토지 536필지, 주택 94동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실태조사 완료 보상물건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있으며, 3월 8일까지 토지, 건물, 지장물에 대해 이의신청을 받는다.
여수시는 이의 신청 기간이 끝나면 보상협의회를 연 뒤 3월부터 보상 협의에 들어간다.
여수시 관계자는 "소제마을은 가막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관이 매우 빼어난 곳"이라며 "주민들과 원만하게 보상 협의를 거쳐 여수를 대표하는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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