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아프면 119로"…울산소방, 구급상황 비상근무

입력 2019-02-02 07:33
"설 연휴 아프면 119로"…울산소방, 구급상황 비상근무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119 종합상황실에서 설 연휴 기간인 2일부터 6일까지 병원과 약국 문의 등 의료상담 신고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구급 상황 관리 비상근무를 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119 종합상황실은 1일 근무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신고 접수대를 기존 2대에서 6대로 늘려 운영한다.

119 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 중 119로 전화하면 병·의원이나 약국 안내는 물론 의료상담과 의료정보를 제공한다.

또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지도와 동시에 구급차 출동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

119 종합상황실 관계자는 "설 연휴에 가족 중 갑자기 환자가 발생할 경우 당황하지 말고 119로 전화하면 병원 이송을 도움받거나 병원과 약국 정보를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석 연휴(9월 22∼26일) 기간 중 접수된 병원·약국 안내와 응급처치 상담 등 119구급 서비스는 총 1천569건(하루 평균 314건)으로 평일 대비 4.3배가량 많았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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