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마라톤 7년 연속 IAAF 실버라벨 인증…4월 7일 개최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7년 연속 '실버 라벨' 인증을 받았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IAAF는 매년 국제마라톤대회 선수 기록과 참가인원, 도핑검사, 코스 계측, 중계방송, 미디어 서비스 등 1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인증서를 부여한다.
국내에서 IAAF로부터 라벨을 부여받은 대회는 대구국제마라톤(실버 라벨)과 서울국제마라톤(골드 라벨)뿐이다.
실버 라벨은 4개국 이상 남·여 선수가 각 7명 이상 참가해야 한다
대구 국제마라톤은 2001년 마스터스가 참가하는 하프대회를 시작으로 2008년 엘리트 부문으로 확대됐다.
2019년 대회는 오는 4월 7일 대구 도심 일원에서 펼쳐진다.
참가는 오는 3월 15일까지 대구국제마라톤대회 홈페이지(http://marathon.daegusports.or.kr)로 신청하면 된다.
대회에는 전 세계신기록 보유자 키메토(케냐 2:02:57) 등 세계적 선수들도 다수 참가한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회가 세계적 명품 마라톤 대회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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