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지우·닉&쌔미 쌔미 등 유기견 보호소 봉사 활동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혼성그룹 카드의 지우, 남성듀오 닉&쌔미의 쌔미 등이 경기도에 있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 활동을 했다.
31일 청년 봉사단체 스팟라이트에 따르면 평소 유기견 문제에 관심을 둔 이들은 지난 26일 경기도 포천의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배설물을 치우는 등 봉사에 나섰다.
이날 활동에는 지우와 쌔미를 비롯해 채널A '하트 시그널' 시즌2의 정재호, 유튜버 테리, 드라마 작가 윤양원, 모델 조엘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50여 마리 유기견이 사는 조립식 건물과 외부 막사를 청소하고, 유기견에 사료와 간식을 주고, 함께 놀아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 공연기획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이 보호소에 1톤의 강아지 사료를 전달하고, 자신 파티 단체 굿타임즈는 모금한 380만원을 기부했다.
스팟라이트 측은 "죽임을 당하기 직전에 구출되는 등 상처받은 유기견이 대부분이어서 사람의 정을 필요로 해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유기견 문제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 활동을 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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