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고교 입학금 면제…수업료 7년 연속 동결

입력 2019-01-31 09:41
세종교육청 고교 입학금 면제…수업료 7년 연속 동결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2019학년도부터 고등학교 입학금을 전액 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오는 3월 지역 18개 고교(3월 1일 개교 예정 다정고 포함)에 입학하는 학생 약 2천700명은 입학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교육청은 학부모 부담 경비를 단계적으로 줄여주기 위해 고교 입학금을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교육청은 또 고교 수업료를 2012년 개청 이래 7년 연속 동결했다.

지역 공·사립 일반고 수업료(연액)는 동 지역이 95만1천600원이고, 읍 지역은 91만9천200원이다. 특성화고는 공립 면 지역 기준 51만4천800원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입학금 면제와 수업료 동결에 따른 세입 재원 부족액은 교육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통해 충당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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