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 10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곡성 6㎝

입력 2019-01-31 09:19
광주와 전남 10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곡성 6㎝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새벽부터 비가 눈으로 바뀐 광주와 전남 10개 시·군에 31일 대설특보가 발령됐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신안·무안·영암·나주·함평·영광·화순·순천·곡성·구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전 9시까지 적설량은 곡성 6.1㎝, 나주 3.5㎝, 영암·무안 3.4㎝, 순천 2㎝, 화순 이양 2.1㎝, 신안 압해 1.7㎝, 광주 1.2㎝ 등을 기록했다.

대설특보로 지리산과 무등산 국립공원은 입산이 전면 통제됐고, 월출산 국립공원은 부분 통제 중이다.

전남도가 파악한 시설물 붕괴 등 농·축·어업 피해는 아직 없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오후 3시 무렵까지 이어지겠다"며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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