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 발효…장수 3㎝ 쌓여

입력 2019-01-31 05:48
전북 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 발효…장수 3㎝ 쌓여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주기상지청은 31일 전북 진안과 장수, 임실, 남원, 완주, 무주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적설량은 장수 3㎝, 임실 2㎝, 완주 1.3㎝, 진안·무주 1㎝ 등을 기록했다.

눈은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3∼8㎝, 이외 지역에 1∼5㎝ 더 내리겠다.

낮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0도로 평년보다 높겠으나, 1일 수은주는 영하 13∼영하 4도로 떨어지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 오후까지 눈이 내리겠고, 눈이 얼어 도로 곳곳이 미끄럽겠다"며 "기온도 크게 떨어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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