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대회, 설 맞아 귀성객 대상 홍보 캠페인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다음 달 1∼2일 광주송정역과 유스퀘어에서 조영택 사무총장과 광주시청 공무원 등 200여명이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인다.
조직위는 귀성객들에게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포하고 마스코트 포토존, 수리 달이 로드쇼, 윷놀이, 제기차기 등 참여 행사도 마련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설날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다음 달 12일까지 대회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웨이보 등에 접속해 수영대회 관련 퀴즈 정답자 중 18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설 이후에는 수영 마스터즈 동호인 참가자 유치를 위한 전국 현장 홍보 활동도 본격화한다.
다음달 16∼17일 대한수영연맹 주최로 전북 전주에서 개최되는 '코리아마스터즈수영대회'와 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에 참가하고 23일에는 '제주 수애기배 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 24일에는 경기도 부천에서 펼쳐지는 '철인3종 장거리 수영대회' 경기장을 찾아 대회 붐업 조성에 나선다.
조직위는 광주공항, 무안공항, 유스퀘어, 광주송정역 등 12곳에 2.5m 높이의 마스코트 조형물을 설치 중이며 다음 달 11일에는 서울역 대합실에서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영택 사무총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1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수영대회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오는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2019 광주 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는 8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남부대, 염주체육관, 조선대, 여수엑스포 해양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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