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전통문화 한눈에'…충남대 학생들 다큐 제작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대 학생들이 대전·충남 전통문화를 영상으로 소개하는 미니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30일 충남대에 따르면 이 대학 언론정보학과 학부생 8명과 대학원생 2명이 최근 대전·충남의 유·무형 전통문화를 담은 11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대전·충남 전통문화와 의례'를 제작했다.
1부 '의례'와 2부 '전통문화'로 구성된 다큐멘터리는 구즉 목신제, 유천동 산신제, 회덕 동춘당, 외암민속마을 등 대전·충남 8개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해 11월 기획을 시작해 겨울방학 동안 대전·충남 곳곳을 다니며 촬영을 했으며, 편집 작업을 거쳐 최근 다큐멘터리를 완성했다.
대학 측은 최근 이 다큐멘터리를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와 유튜브에 게시했다.
대학 관계자는 "사라져 가는 지역의 문화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기록 시스템 구축을 위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지역의 인문사회적 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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