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SOC 확충을 지역발전 기회로"…공주시 31개 국비사업 발굴
(공주=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충남 공주시는 30일 정부의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 움직임에 맞춰 31개 국비예산 확보 대상 사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은 제민천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골목공동체 뉴딜 사업(240억원), 공주시 청소년 수련관 건립(110억원), 장애인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90억원), 산성시장 주차환경 개선(150억원), 어린이 구석기 박물관 조성(80억원), 평생학습관 설치(50억원) 등 총 31개 사업이다.
사업비는 2천183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 추진단'을 구성하고, 분야별 전문가·주민이 참여하는 자문단을 운영해 SOC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SOC 시설이 시민 생활의 질을 실제로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행복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다"며 "새로운 생활 SOC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정부 예산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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