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남해안 관광벨트를 대한민국 신성장축으로 발전"

입력 2019-01-29 15:16
김영록 지사 "남해안 관광벨트를 대한민국 신성장축으로 발전"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대한민국의 신성장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29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1단계 사업이 정부의 예타 면제사업에 포함된 것가 관련해 "전남의 미래를 앞당기는 데 획기적인 조치로 200만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남해안권은 그동안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섬, 해양 접근성이 개선되지 않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개발을 통해 침체한 국내 인바운드 관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내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전남이 세계적인 섬·해양 생태관광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에 대해선 "정부와 지속해서 협의해 2단계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 국가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연안과 섬을 연결하고 전남과 경남을 연결해 남해안권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은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1단계 사업인 서남해안 관광도로와 목포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 등 2건이 예타 면제사업으로 선정됐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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