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잔반처리 자동화 기기 도입

입력 2019-01-29 10:33
아워홈, 잔반처리 자동화 기기 도입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종합식품업체 아워홈은 이달부터 전국 급식업장에 자동 잔반 처리기를 점진적으로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기는 시간당 1천200~1천500개 식판에서 잔반을 자동으로 분리해줘 직원 노동 강도를 낮추고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아워홈은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시범 운영 결과 근로자 활동량은 18.6%, 식기 세정 시간은 11.2% 감소했으며, 인원 운영 효율은 16.7%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워홈은 지난해 3월부터 국내 식기세척 전문기업 프라임과 함께 자동 잔반 처리기 개발을 추진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앞으로 반조리 식품 사용 확대, 키오스크 도입 등을 통해 급식업장 근로 환경을 개선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