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태민 '무브병' 재현할까…내달 솔로 컴백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샤이니의 태민(본명 이태민·26)이 다음 달 11일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원트'(WANT)로 컴백한다.
2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보에는 동명 타이틀곡 '원트'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로 7곡이 실렸다.
태민은 2017년 10월 발표한 솔로 정규 2집 '무브'(MOVE)로 '무브병(病)'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중성적 스타일링과 절제된 섹시함이 돋보이는 야릇한 안무가 중독적이어서 계속 보게 된다는 뜻으로, 숱한 패러디를 낳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가수 겸 배우 수지도 팬 미팅에서 '무브' 춤을 커버했다.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한 태민은 솔로 뮤지션으로서도 '괴도'(Danger), '프레스 유어 넘버'(Press your number), '무브'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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