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황금알 케이블카] 남산 57년·설악산 48년…가족기업에 영구적 이권
서울의 대표적 관광상품인 남산 케이블카와 설악산의 명소 권금성 케이블카. 한 해 이용객 수가 각각 100만명, 70만명이 넘는 시설들이지만, 이 사업들 자체가 특혜성 이권으로 시작돼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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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 젖소 농가서 올해 첫 구제역 발생…방역 비상
28일 구제역 의심 신고가 된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의 젖소 농가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겨울 들어 국내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 축산 방역 당국은 이날 의심 신고된 젖소 농가에서 채취한 시료를 정밀검사한 결과 0형 구제역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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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경사노위 참여 또 무산…대의원대회 격론 끝 산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 결정이 또 미뤄졌다. 민주노총은 28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홀에서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어 경사노위 참여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이번 대의원대회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경사노위 참여 안건과 3건의 수정안이 제출됐으나 수정안은 모두 부결됐고, 원안은 논란 끝에 표결에 부쳐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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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 피해자 상징' 김복동 할머니 별세…생존자 23명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28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이날 "김복동 할머니가 오늘 오후 10시 41분 별세했다"면서 "장례식은 '여성인권운동가 김복동시민장'으로 한다"고 밝혔다. 정의연에 따르면 1926년 경상남도 양산에서 출생한 김 할머니는 1940년 만 14세의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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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셧다운 일시해제' 美국무부 "비핵화·북미관계 진전에 전념"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해제로 업무를 재개한 미국 국무부가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북미 관계 진전,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확립을 위해 전념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9일 보도했다.
■ 해운대 파크하얏트 호텔서 화재…1명 부상·40여명 대피
28일 오후 9시 53분 부산 해운대구 우동 파크하얏트 호텔 5층 피트니스센터 출입구 부근 천장에서 갑자기 연기가 피워 올라 투숙객이 긴급 대피했으나 곧 진화됐다. 경찰에 따르면 영업 마감을 준비하다 연기를 발견한 트레이너 A(30) 씨는 호텔 시설과 직원에게 연락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호텔 자체 소방호스를 이용해 진화 작업을 벌이다 연기를 조금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진화 작업은 10여분 만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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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휴대전화료 물가 역대 최저…휴대폰은 4년만에 최고
작년 휴대전화료 물가가 정부 정책과 이동통신사들의 요금 인하 여파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작년 소품목별 구성품목 중 중 휴대전화료는 98.43으로 전년(100)보다 1.6% 하락했다. 휴대전화료가 기준인 100을 밑돈 것은 1995년 통계 집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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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국무회의에 국가균형발전·예타 면제 사업 안건 상정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안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 안건이 29일 오전 국무회의에 상정된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를 포함한 일반안건 10여건과 대통령령안 15건, 법률안 1건을 심의·의결한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전국 17개 시·도가 신청한 사업 가운데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할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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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참석 北예술단 공연서 눈길 사로잡은 현송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부부가 참관한 27일 공연에 현송월 북한 삼지연 악단 단장이 상석에 배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북한 예술단은 리수용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이끌고 있지만, 현송월 단장은 이번 방중 공연을 통해 그의 존재감을 다시 보여줬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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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컵- 일본, 이란 3-0 완파하고 결승행…5번째 우승 도전
일본이 중동의 강호 이란을 완파하고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했다. 일본은 2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이란에 3-0으로 완승했다. 오사코 유야가 선제골과 페널티킥 추가골까지 두 골을 모두 만들어냈고, 하라구치 겐키가 후반 추가시간 세 번째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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