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가 33인이 펼친 '한라에서 백두까지'

입력 2019-01-28 11:52
동양화가 33인이 펼친 '한라에서 백두까지'

30일부터 인사아트프라자서 전시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대규모 동양화 전시 '한라에서 백두까지'가 30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3층 특별관에서 개막한다.

4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 중진 작가 33명이 그린 작품 60여점이 나온다.

서용 '돌이 된 새황토', 강석태 '산 위의 오마주', 김보희 '더 씨' 등 우리 산하를 그리거나, 그 속에서 느낀 감정을 담은 작품들이다. 작품 구성과 재료, 매체 등이 다양하다.

기획자는 28일 "한국화가 일본, 중국 보다 뒤지지 않음에도 작품가 등 여러 면에서 정상적인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라면서 "중진 작가를 시작으로 신진, 원로 작가전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막일에는 러시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축하공연도 진행한다.

전시는 2월 11일까지.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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