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인도 다양하다…'한국의 이주민 사회'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이주민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재재혼 결혼이민자, 산업재해로 고통받은 외국인 가정의 자녀, 유엔난민기구의 권고로 국내에 재정착한 미얀마 카렌족 난민, 일반·간이 귀화자…
50개가 넘는 다양한 상담사례를 통해 국내 다문화 사회의 현실을 살핀 '한국의 이주민 사회'가 최근 출간됐다.
저자인 경기글로벌센터 송인선 대표는 이주민 지원 활동을 하며 만난 국내 거주 외국인의 처지를 비자 발급 유형별로 생생하게 엮어냈다.
아울러 이민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례별로 필요한 정책과 제언도 함께 담아냈다.
송 대표는 정부가 국내 이민자의 안정된 생활과 정착을 지원하면 국가경쟁력 향상, 대한민국 이미지 상승에 크게 이바지해 700만 재외동포의 안전을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야스미디어 펴냄. 243쪽. 1만5천명.
sujin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