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입력 2019-01-26 1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美셧다운 일단 해소…트럼프, 의회와 '시한부 정부 정상화' 합의

작년 말부터 한 달 넘게 이어진 미국 연방정부의 역대 최장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일단 해소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는 25일(현지시간) 일시적으로 내달 15일까지 3주간 셧다운 사태를 풀고 정부를 재가동하기로 하고, 이 기간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시한부 정부 정상화'에 전격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2일 시작돼 이날로 35일째를 맞은 셧다운 사태는 일단 멈추게 됐다.



전문보기: http://yna.kr/pIR7dKuDAcn

■ 매서운 찬바람에 체감온도 '뚝'…미세먼지는 '보통'

토요일인 26일은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5.9도, 인천 -4.6도, 춘천 -10.9도, 대전 -5.3도, 전주 -4.1도, 광주 -2.2도, 대구 -3.0도, 부산 -2.3도 등이다. 강한 바람으로 서울 아침 체감온도는 한때 -13도까지 내려가기도 하겠다.

전문보기: http://yna.kr/uIR5dKSDAcX

■ 국민연금 수급자 최고령은 111세, 최연소는 1세

국민연금 수급자 중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사람은 111세이고, 최연소 수급자는 1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18년 12월말 기준 최고령 수급자는 서울에 사는 111세 남성 A씨이다. A씨는 국민연금 가입자였던 자녀가 숨지면서 유족연금으로 매달 23만4천원을 받고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SWRddKlDAbr

■ 韓日 갈등에도 작년 한국 여행 일본인 9년만에 최대폭↑

지난해 역사 인식 차이 등으로 한국·일본 양국 정부 간 갈등이 이어졌지만 한국을 여행한 일본인은 9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통계청이 운영하는 국가통계포털에 공개된 한국관광통계를 26일 분석해 보면 2018년 한국을 여행한 일본인(승무원 제외, 이하 동일)은 전년보다 64만763명(28.1%) 늘어난 292만1천360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에 온 일본인 여행자 수는 2009년에 전년보다 67만2천461명(28.7%) 증가한 후 9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전문보기: http://yna.kr/m_RCdKgDAbR

■ 13조원 규모 불법 사설경마장, 농촌·소도시 주택가로 침투

불법 사이버 사설경마장(이하 사설경마장)이 활개를 치며 한탕주의를 부추기고 있다. 26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정부는 관련 법률을 통해 마사회에 경마와 관련한 독점적 권리를 인정하고 있다. 마사회가 시행하는 경주와 관련, 베팅 등의 행위를 해 재산상 이익을 개인이 얻거나 남에게 주는 행위는 금지돼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hZRYdKVDAbX

■ [아시안컵] 중동팀 '초강세'…카타르-UAE·이란-일본 4강 격돌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준결승 진출 팀이 모두 가려진 가운데 중동권 팀들의 '초강세'가 두드러졌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이 한국-카타르, 호주-아랍에미리트(UAE) 경기를 끝으로 8강전이 마무리되면서 준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전문보기: http://yna.kr/5JRsdKKDAcD

■ 인권위,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인권 실태조사 나선다

국가인권위원회가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 씨 사망사고를 계기로 전국 석탄화력발전소의 노동인권 실태조사에 나선다. 26일 인권위에 따르면 이달 17일 열린 인권위 제2차 상임위원회에서는 2019년 인권상황 실태조사 과제 채택 안건을 의결했다. 인권위는 2002년부터 인권 현안 등을 중심으로 실태조사 과제를 선정해 외부 연구용역을 해왔다.

전문보기: http://yna.kr/L_RkdKnDAb8

■ 석달째 내리던 휘발윳값, 하락폭 급격 둔화…기름값 다시 오르나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경유 가격이 1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내림폭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이뤄진 정부의 유류세 한시 인하 효과가 일찌감치 '약발'을 다한 데다 국제유가가 최근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조만간 주유소 기름값이 다시 오를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2.5원 내린 1천345.5원으로 집계됐다.

전문보기: http://yna.kr/UZRIdK4DAbr

■ 대법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정보공개 불가…신뢰관계 타격"

한일 양국 정부가 북핵 및 미사일 관련 정보 공유 등을 위해 체결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회의록과 내부 검토 문서 등을 일반에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왔다. 일본의 초계기 위협 비행으로 한일 양국의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인 가운데 비공개를 전제로 체결된 군사정보보호협정의 내용이 공개될 경우 발생할 외교적 파장을 우려한 판단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보기: http://yna.kr/FYRJdKjDAbZ

■ 베네수엘라 주재 美 외교관·가족 일부 철수…귀국길 올라

베네수엘라가 미국과의 정치·외교 관계 단절을 선언한 가운데 베네수엘라에서 머물던 일부 미국 대사관 직원과 가족이 귀국 길에 올랐다. 미국 외교관들이 탄 10대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25일(현지시간) 오전 현지 경찰의 호위 아래 대사관을 떠나 수도 카라카스에 있는 시몬 볼리바르 국제공항으로 향했다고 엘 나시오날 등 현지 언론과 AP·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미 외교관과 가족은 이날 마이애미행 아메리칸 에어라인 여객기를 타고 카라카스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AP 통신은 내다봤다.

전문보기: http://yna.kr/9IRCdK5DAcP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