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 표고버섯 클러스터 조성…청년 임업인 일자리 창출

입력 2019-01-26 06:00
문경에 표고버섯 클러스터 조성…청년 임업인 일자리 창출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지역 대표 임산물인 표고버섯 생산과 가공, 유통을 한 곳에서 하는 클러스터를 만든다고 26일 밝혔다.

문경시 영순면 일원에 2021년까지 국비 90억원 등 170억원을 들여 표고버섯 생산에 필요한 톱밥배지센터, 스마트팜 생산단지, 신품종재배단지, 산지유통센터 등을 만든다.

또 청년 임업인에게 재배시설을 임대해 산지유통센터와 계약 재배를 하도록 한다.

산림 분야 대학과 고등학교 졸업생을 우선 선정하고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결혼, 주택, 생활 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100여 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도는 또 식·약용버섯 연구센터와 국가 산채 클러스터를 조성해 임산물로 신약 등 기능성 제품을 생산하는 연구개발사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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