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대보름 맞아 광주 곳곳 문화행사 풍성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설 명절과 정월 대보름을 맞아 민속놀이·체험 행사가 광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광주시는 설 연휴 기간(2월 2∼6일)과 대보름 행사주간(2월 16∼19일)에 자치구, 마을별로 21개의 문화행사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시립민속박물관에서는 4∼6일 굴렁쇠,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비롯해 황금돼지부적 찍기, 복주머니 만들기, 덕담 써주기 등 각종 체험 행사가 열린다.
광주전통문화관에서는 6일 윷놀이, 널뛰기 등 민속놀이와 돼지 복주머니 만들기 등 체험 행사, 전통예술공연이 진행된다.
정월 대보름 서구 덕흥마을, 신암마을, 남구 진제마을, 덕남마을, 승촌마을, 노대마을, 칠석마을, 북구 문흥동, 삼각동, 용봉동, 평촌마을, 충효마을, 용전마을 등에서 마을의 화합과 안녕, 무사함을 기원하는 당산제와 민속행사가 펼쳐진다.
16∼18일 남구 칠석 고싸움 놀이테마파크에서는 제37회 고싸움 놀이축제, 19일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는 국조오례의에 의한 정월대보름맞이 행사가 열린다.
3∼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2∼6일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민속놀이와 전통공연이 진행된다.
cbeb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