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극복' 구미지역 노·사·정 산업평화 공동선언문 채택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구미 노·사·정이 25일 노사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평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한국노총 구미지부, 경북경영자총협회, 구미시, 고용노동부 구미지청 등 노·사·정 대표는 이날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산업평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실천을 결의했다.
노·사·정은 선언문에서 대화와 협력으로 지속적인 경제성장 및 사회통합을 이루고 경제위기를 극복하자고 다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누구도 권리를 침해받지 않고, 차별받지 않고, 소외되지 않는 구미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의 한국노총 구미지부 의장은 "시대적으로 노동운동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사람은 모두가 존중돼야 하고 산업도시에서는 노동자가 우대받는 풍토가 조성돼야 한다"고 했다.
공동선언문 선포식에는 구미시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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