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깨끗한 축산농장' 2022년까지 350곳 추가 지정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도는 축사 환경 개선 및 악취 저감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확대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깨끗한 축산농장'은 100곳으로, 전국 대비 5.5%이다.
충북도는 오는 2022년까지 '깨끗한 축산농장'을 350곳 추가 지정해 총 45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축산농가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군 서류 심사 및 현장평가, 충북도 검증 절차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주변 경관 및 축사 안팎의 청결 상태 평가 과정에서 70점을 넘어야 지정된다. 최근 2년간 축산·환경 관련 법규를 위반한 적도 없어야 한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면 각종 정부 시책사업이 먼저 배정된다.
안호 축수산과장은 "가축 종류별 단체와 축산농가가 깨끗한 축산농장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k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