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동사태 브라질 북동부서 경찰-떼강도 총격전…최소 6명 사망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올해 초부터 폭동사태가 계속되는 브라질 북동부지역에서 경찰과 괴한들의 총격전으로 최소 6명이 사망했다.
2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총격전은 이날 오전 세아라 주 파우마시아 지역에서 일어났으며 부상자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내 상가를 털려는 떼강도를 발견하고 검거에 나섰으며 괴한들이 총을 쏘며 저항하는 바람에 총격전으로 번졌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1차 조사만 마친 상태이며 이에 따라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세아라 주에서는 지난 2일부터 폭동·방화가 잇따르고 있다.
주 정부는 지금까지 50여개 도시에서 230여 건의 폭동·방화 사건이 일어났으며, 사건 현장에서 400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폭동·방화 사태는 교도소에 수감된 대형 범죄조직 우두머리들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국은 세아라 주의 각 교도소에 수감된 범죄조직 우두머리 30여 명을 연방 교도소로 이송했다.
이와 함께 연방정부로부터 400명의 군병력을 지원받아 교도소 주변 경계를 강화하는 한편 은퇴한 경찰 800명을 소집해 순찰 활동에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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