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초교 예비소집 불참 아동 중 2명 소재 불명…경찰 수사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올해 경남도내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참 아동 중 2명이 아직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도교육청과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9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 3만2천906명을 상대로 예비소집을 한 결과 692명이 불참했다.
도교육청은 가정 방문, 유선전화, 출입국 사실 확인 등을 통해 해외 출국, 질병 등 사유로 예비소집에 불참한 689명의 소재를 파악했다.
도교육청은 3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자 경찰에 수사를 요청, 최근 1명을 찾아냈다.
해당 아동 가족은 "베트남에 있는 아이를 2월에 데려와 학교에 입학시킬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해와 창녕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2명에 대해서는 경찰이 아직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 진술 등을 토대로 아동 2명의 소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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