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드론쇼 코리아' 행사장에 드론봇 전시관 운영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육군은 오는 26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19 드론쇼 코리아' 행사장에 드론봇(드론+로봇) 전투체계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시관에는 정찰감시용 등 드론 7종, 폭발물제거용 등 로봇 4종, 드론퇴치(Anti-drone) 장비 등이 전시된다.
육군사관학교 기계시스템공학부에서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적용 정찰드론' 동영상 상영과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개발 중인 '증강현실(AR) 적용 드론조종 훈련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드론비행 체험관도 운용된다.
육군 드론봇담당관 임종방 대령은 "올해는 드론봇 전투체계 플랫폼 여건 조성을 위해 약 100억여원 규모의 드론봇 전투실험을 시행해 실제 전장에서 전투효율성과 군사적 유용성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육군은 차후 드론봇 전투체계를 지상 전력의 30% 수준까지 확대하고, 지역군단의 대대급 부대까지 드론봇을 전력화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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