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도박하던 8명, 경찰 현장 덮치자 100여m 혼비백산

입력 2019-01-24 08:46
윷도박하던 8명, 경찰 현장 덮치자 100여m 혼비백산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100여만원의 판돈을 걸고 윷도박을 한 혐의(도박 등)로 A(63)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 등은 전날 오후 2시 30분께 광주 북구 석곡동 한 야산 밑에서 개인별로 1회 2만원씩 돈을 걸고 이기는 사람이 모두 가져가는 방식으로 총 4회에 걸쳐 102만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추적을 피해 야산 밑 콘크리트 도로에 도박장을 만든 개장자는 승합차로 도박에 참여할 사람을 실어나른 것으로 드러났다.

"야산 밑에서 도박을 하고 있다는 112 신고를 받은 경찰은 조심스럽게 현장에 접근에 덮쳤지만, 도박을 하던 8명이 혼비백산해 주변 야산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100m를 달아난 피의자들을 쫓아 가 1시간 30여분만에 모두 붙잡았다.

검거한 이들 중에는 무면허 운전한 혐의로 받은 벌금 100만원을 내지 않은 수배자가 끼어 있었는데, 경찰은 이 남성의 신병을 검찰청에 인계하는 한편, 나머지 도박 참여자들은 불구속 입건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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