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장 선거 후보등록 첫날 5명 출사표(종합)

입력 2019-02-07 18:19
중기중앙회장 선거 후보등록 첫날 5명 출사표(종합)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김연숙 기자 =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 후보등록 첫 날인 7일 5명이 모두 후보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각 후보에 따르면 현재 중기중앙회 부회장 중에서 이재한(56) 한용산업 대표(주차설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원재희(63) 프럼파스트 대표(폴리부틸렌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주대철(64) 세진텔레시스 대표(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3명이 출사표를 냈다.

여기에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이재광(60) 광명전기 대표(한국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 이사장)와 제23대·24대 중기중앙회장을 연임했던 김기문(64) 제이에스티나 회장(진해마천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도 후보로 등록했다.

8일 후보등록을 하려 했던 박상희(68) 미주철강 회장(한국영화방송제작협동조합 이사장)은 결국 불출마를 결정했다.

지난 1995∼2000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을 지낸 박 회장은 "18·19대 회장과 국회의원까지 지냈는데 또 후보로 등록하는 건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해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입후보자들은 9일부터 27일까지 선거운동을 펼친 후 선거를 치른다.

28일 중기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실시되는 투표에서 과반을 획득한 후보가 새 회장에 당선된다. 1차에서 과반을 얻지 못하면 1, 2위가 결선 투표를 한다.

중기중앙회 회원(조합 기준)은 7만2천개에 이르나 회장은 중앙회에 가입해 회비를 내는 정회원 협동조합 조합장 560명이 간선 투표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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