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경남 고성서 아열대 과일 한라봉 재배 성공

입력 2019-01-23 13:36
[카메라뉴스] 경남 고성서 아열대 과일 한라봉 재배 성공



(고성=연합뉴스) 제주도를 대표하는 아열대 과일 한라봉을 경남 고성에서도 재배할 수 있게 됐다.

정용식(73) 씨는 2017년 3월께 제주도에서 한라봉 묘목 300그루를 구매, 마암면 보전리 비닐하우스에서 시험 재배해 성공했다.



고성군은 온화하고 연평균 기온이 14.5도를 유지해 한라봉 재배에 좋은 기후조건을 갖췄다.

정 씨는 비닐하우스 3채 2천㎡에서 4∼5년생 한라봉 300그루를 재배하고 있다.

그는 올해 2∼3t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씨가 재배한 한라봉 당도는 17브릭스로 달고 맛있다.

정 씨는 "우리 지역에서 한라봉이 출하돼 기쁘다. 계속 잘 생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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