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원받은 중소상공인 온라인 매출 작년 2천470억"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는 각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한 결과 지난해 3천500여 사업자가 2천47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는 서울산업진흥원·경기테크노파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 7개 공공기관과 손잡고 2012년부터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자사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소상공인들이 해당 기관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면 네이버는 온라인 사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배너 노출과 네이버 쇼핑 수수료 지원 혜택을 주는 식이다.
이에 입점 업체 거래액은 2016년 535억원, 2017년 1천185억원 등 해마다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 대표는 "대부분의 작은 기업은 아무리 좋은 상품을 만들어도 판로가 한정적이고 마케팅 여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수수료 혜택뿐 아니라 판매 접근성을 높일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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