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야 3당, 문체위서 손혜원 성토…"위장 탈당한 정권 실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22일 전체회의에서 야당 의원들은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을 일제히 성토했다. 이날 전체회의는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 3당의 요구로 열렸으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불참했다. 민주당 탈당에 이어 전날 문체위원 사임계를 제출한 손 의원도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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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집무실이전 무산 해명…"경제엄중해 국민공감 회의적"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 공약을 사실상 백지화한 데 대한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 부분은 제가 말씀을 한번 드리고 싶다"고 운을 뗀 뒤 경제 상황과 행정적인 혼란 등을 감안해 공약을 보류했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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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숙담판' 北美대표단 오늘 귀국길…치열한 후속협상 예고
스웨덴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을 가졌던 북한과 미국 대표단이 22일(이하 현지시간) 본국으로 귀환한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은 이날 오전 스톡홀름 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났다. 비건 대표는 숙소를 나서면서 '협상이 어땠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 북한 대표단도 이날 오후 스톡홀름을 출발,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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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3개 부처·인권위 공동 대응…불신 자초한 체육회
체육계 폭행·성폭력 파문을 근절하고자 정부 3개 부처에 이어 국가인권위원회마저 팔을 걷어붙이면서 서둘러 수습책을 내놓은 대한체육회의 처지가 더욱 옹색해졌다. 인권위는 22일 체육계 실태 특별조사 계획을 밝히고 사상 최대 규모로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을 신설해 앞으로 1년간 전수 조사와 함께 스포츠 폭력·성폭력 시스템을 전면 개선하고 기획조사·진정사건 조사·제도개선 업무를 독립 수행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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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민생대책] 위기지역·중기·소상공인·저소득층에 35조 푼다
정부와 금융권이 설을 전후로 중소기업·소상공인·취약계층의 경영·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여력을 확충하기 위해 35조원을 지원한다. 활용할 수 있는 정책수단을 모두 동원해 고용·산업위기 지역의 경제 활력을 살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부는 2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연 국무회의에서 위기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에 전년보다 6조원 늘어난 35조2천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설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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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전국 확대…미도입 5개 시·도 합류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됐다. 환경부는 22일부터 울산, 경남, 경북, 강원, 제주 등 5개 시·도에서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 등 12개 시·도는 이미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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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재정만으론 버거웠다…한국경제 2년 연속 3%대 성장 불발
한국경제가 2년 연속 3%대 성장을 노렸으나 불발에 그쳤다. 설비·건설 투자가 떠받쳐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수출·재정의 힘만으론 3% 벽을 넘기가 힘겨웠던 모양새다. 올해에는 경기 반등 요인이 뚜렷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도 꺾이며 한국경제를 둘러싼 먹구름이 더욱 짙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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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역 확진 안산서 1명 늘어 총 31명…"유행지역 접종 서둘러야"
경기도 안산에서 3세 유아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번 겨울 홍역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어났다. 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홍역 첫 환자가 신고된 이후 이날 오전 10시까지 집단발생 28명(2건), 산발사례 3명 등 총 31명의 홍역 확진자가 신고됐다. 집단발생 환자는 대구·경북 경산 17명, 경기 안산·시흥 11명이며, 산발 사례는 서울과 경기, 전남 각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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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日제시 '전자파음' 가공 거친 것…원음 공개해야"
국방부는 22일 일본이 주장하는 광개토대왕함의 레이더 조사(照射·겨냥해서 비춤) 문제와 우리측에 제기하는 일본 초계기(P-1)의 저공 위협비행과 관련한 우리의 입장과 정보를 미국 측과 충분히 공유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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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산불 3시간여 만에 큰 불길 잡아…국유림 2천㎡ 태워
22일 낮 12시 29분께 강원 태백시 백산동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3시간여 만인 오후 3시 25분께 큰 불길이 잡혔다. 이 불로 2천㎡가량의 국유림이 소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불이 나자 산림청 등 진화 헬기 6대와 7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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