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서 20일 간격 쌍둥이 송아지 탄생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에서 20일 간격으로 쌍둥이 송아지가 태어나 화제다.
22일 대구 달성군에 따르면 임순일(76·가창면 삼산리)씨 축사에서 암소가 지난달 4일 수컷 한 마리를 출산한 데 이어 같은 달 24일 쌍둥이 암컷 한 마리를 더 출산했다.
평균 임신 기간이 270∼290일인 암소가 쌍둥이 송아지를 출산할 확률은 5%이며 통상 첫 출산 이후 24시간 내 두 번째 출산을 마친다.
이번처럼 쌍둥이 송아지가 20일 간격으로 태어난 사례는 이례적이라고 달성군은 밝혔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20일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 송아지 두 마리다 건강하다"며 "좋은 기운을 바탕으로 아이 낳기 좋은 달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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