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단속체제 가동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지방경찰청은 오는 3월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범죄 단속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금품제공과 흑색선전 등 선거법 위반이 잇따를 것으로 보고 도내 16개 경찰관서에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대응할 계획이다.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다음 달 26일부터는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단속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합장 선거가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법 위반 행위를 엄중하게 단속할 방침"이라며 "금품선거와 흑색선전, 불법 선거개입 등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범죄는 무관용을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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