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도 안 연 계명대 동산병원 새 건물 촬영 장소로 '인기'

입력 2019-01-22 08:10
수정 2019-01-22 09:16
문도 안 연 계명대 동산병원 새 건물 촬영 장소로 '인기'

드라마 1편 촬영 마친 데 이어 드라마 2편, 영화 1편 섭외 중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이전을 앞둔 가운데 새 병원이 개원도 안 한 상태에서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동산병원에 따르면 현 중구 동산동 본원을 오는 4월 15일 달서구 신당동 계명대 성서캠퍼스 내 새 병원 건물로 이전 완료하고 정상 진료에 들어간다.

새 병원은 지상 20층, 지하 5층, 1천41병상 규모에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다.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빌딩으로 설계된 데다 외벽은 적벽돌로 꾸며져 독특하고 웅장한 위용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드라마와 영화 제작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병원 측에 촬영장소 협조 의뢰가 들어온 곳은 모두 4곳이다.

공중파 방송사 드라마 촬영 협조 3건에 영화가 한 편이다.



이 가운데 MBC 월화 미니시리즈 '아이템'은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새 병원에서 밤낮없는 촬영을 했다.

내달 11일 첫 방송 되는 드라마로 인기 탤런트 주지훈, 진세연, 김강우가 새 병원 로비와 수술실, 응급실, 집중치료실, 장례식장, 예배실 등을 무대로 열연을 펼친다.

병원 관계자는 "개원 전까지 드라마, 영화 촬영을 최대한 마무리한 뒤 4월에 정상 진료에 돌입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산병원은 본원 이전 후 남는 중구 동산동 현재 병원 건물은 같은 날 '대구동산병원'으로 재개원, 210병상에 20개 진료과를 개설할 계획이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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