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회생' 아산 프로축구단 새 주장에 이명주 선임

입력 2019-01-21 13:51
'기사회생' 아산 프로축구단 새 주장에 이명주 선임

부주장에 이한샘…2월 1일까지 남해에서 동계훈련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해체 위기에 놓였다가 기사회생한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아산 무궁화 축구단이 주장에 이명주, 부주장에 이한샘을 각각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명주는 지난 시즌 '캡틴'을 맡았던 민상기로부터 주장 완장을 넘겨받았고, 이한샘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부주장을 맡았다.

지난해 30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아산의 중원을 책임진 주장 이명주는 "팬들에게 재밌고 좋은 축구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동계훈련 중"이라면서 "올 시즌에도 팬과 동료 모두에게 좋은 시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말했다.

지난 13일부터 경남 남해에서 1차 동계 전지훈련에 들어간 아산 선수단은 2월 1일까지 담금질을 이어간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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