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 축하해요"…에버랜드 '콩-그래듀에이션 축제'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개학·입학·입사 등을 통해 새롭게 출발하는 사람을 응원하고자 다음 달 2일부터 '콩-그레듀에이션' 축제를 연다.
'콩-그레듀에이션(Con-graduation)'은 축하(congratulation)와 졸업(graduation)의 합성어로, 이번 축제는 3월 14일까지 41일간 에버랜드내 어트랙션(놀이기구)을 마음껏 타고 공연을 즐기며 자유와 해방을 만끽하도록 마련됐다.
축제 기간 T익스프레스를 비롯해 허리케인, 롤링엑스트레인, 더블락스핀 등 에버랜드의 대표적인 스릴 놀이기구 5종을 2회 연속 탑승할 수 있는 '1+1 더블 이벤트'가 평일 특정 시간대에 진행된다.
에버랜드 최고 인기 어트랙션 T익스프레스에서는 매일 선착순 탑승객 1천명에게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기념스티커도 선물한다.
범퍼카, 플라잉레스큐 등 매직랜드 지역 어트랙션 10개 기종은 평소보다 1회 탑승 시간을 최대 1.5배로 늘려 온 가족이 함께 어트랙션을 오래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알파인라운지 실내에는 '졸업 감성 사진관'을 열어 학창 시설, 졸업 파티, 미래의 꿈 등 7개 콘셉트로 꾸민 포토스팟에서 자유롭게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졸업 감성 사진관에서 촬영한 추억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바로 올리면 추로스, 캐릭터 상품, 스페셜 배지 등 특별한 선물을 뽑을 수 있는 SNS 이벤트도 진행된다.
콩-그레듀에이션 축제를 맞아 알파인빌리지 광장에서는 졸업식 풍경을 플래시몹으로 재현한 '에버랜드 스쿨어택' 공연이 하루 2회씩 무대에 오른다.
겨울철 에버랜드의 야간을 대표하는 멀티미디어 불꽃 쇼 '로맨스 인 더 스카이'에서는 축제 기간 매주 금·토요일, 설날 연휴, 3·1절 밤에 평소보다 불꽃 종류와 발사량을 늘려 더욱 환상적인 불꽃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새로운 출발을 앞둔 학생들에게 에버랜드 체험 기회를 선물하는 SNS 초청 이벤트를 오는 23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다.
에버랜드 페이스북에 추억을 공유하고 싶은 친구들과 함께 댓글을 남기면 총 10팀을 선정해 에버랜드 이용권을 모두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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